" 꿀곰과 멍쩡이, 뚜뚜가 만드는 소소한 이야기
우리 애기 잘 잤니? "
' 매우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놓은 블로그 '
엘포인트에서 부산행이후 계속 미끄러지다가 ㅠㅠ 두번째로 당첨된 " 가려진 시간" 상영회 초대권!
' 엘포인트 상영회 초대권 이벤트 참여방법은 다른 글에 기재하겠습니다~ '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되니 기뻤다 ㅋㅋ
퇴근 후 곧바로 구리아울렛 롯데시네마에서 만나기로 했다
저번엔 쩡이가 먼저와서 티켓을 교환했었는데 줄이길어서 오늘은 부랴부랴 왔건만 한산.. -_-
' 네 다 믿겠어요. '
티켓 나눠주는 부스에도 사람들이 줄서있지않아 일단 배고픈 우리 둘은 저녁을 먹기로했다
구리아울렛 6층엔 한쪽편엔 푸드코너가 있고 한쪽엔 티켓 자판기와 매점등이 있다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에 (퓨전?분식점과 일식?점 등이 있었다) 면을 싫어하고 빵을 좋아하는 쩡이땜에,
어쩔수 없이 고맙게도 '자니로켓' 에서 햄버거세트를 먹었다 +_+
' 바삭한 빵에 채소와 고기의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버거였다 ' (자세한 후기는 다른글에 기재하겠습니다~)
난 싱글세트를 주문했는데, 양이적어 이럴줄알았으면 더블세트를 주문할걸 후회했다 ㅠㅠ
쩡이가 자기 버거 반절을 줘서 다시 기분이좋아졌다 ㅋㅋ
' 동원님을 영접하여 떨린손 '
다먹고나니 제법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도착한 시간은 6시10분, 티켓팅하는 시간은 7시
다먹고나서도 시간이 남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앉아있다가 다른 영화 팜플렛봤다가 하릴없이 멍때리다
일제히 줄이 만들어지길래 잽싸게 줄을섰다
좌석은 F열 7,8번
롯데시네마는 너무 위로올라가면 멀어서 중간쯤이 제일좋은것 같다 (매우 개인적인 의견)
티켓을 받고도 상영까지는 1시간이 남아 -_- 아울렛 아이쇼핑하기로 했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확실히 많았다
패딩도 보고, 방한부츠도 보고
다시 올라와 테이블에 앉아 다시 멍때리기..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기다리던 8시까지 10분전!
맞춰서 들어가도 광고가 나오기에 서두를 필요는없지만 우린 팝콘세트를 사기위해 서둘렀다 ㅋㅋ
귀여운 프렌즈팝콘세트가 있었는데 피규어등을 주는줄 알았는데 그냥 게임쿠폰이어서 안샀다 -_-
다른 사람들이 사는걸보니 프렌즈캐릭터들이 그려진 팝콘통에 담아줬는데 거기에 혹해서 살뻔하다가
팝콘 대는 프렌즈팝콘통에 담아준다길래 즉석구이콤보로 구매했다
하마터면 버터구이오징어를 포기할뻔했다
' 아 날가져주세요 동원님 '
두손무겁게 상영관에 착석했고, 예상과다르게 광고 몇편 후 곧바로 비상대피로 안내하고서 영화가 시작됬다 -_-?
※ 실제상황 ※
분명 국내영화인데, 제작사등이 외국이였다 뭔가...
아 상영관을 잘못들어온건가
아닌데, 티켓에도 6관으로 적혀있고 입장전에 직원분께서도 6관으로 가라고 안내해줬었는데
쩡이는 잘못들어온거 아니냐고 밖에나가서 확인해봐야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난 내심 이대로 상여하길 바랬다 ㅋㅋㅋ -_-
이심전심이였던가 뒷 관람객분도 이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대화하시는게 들렸다
하지만 잠깐의 설렘은 깨졌고 직원분의 다급한 육성과 상영관 내 방송으로 '사라진 시간' 으로 돌아왔다...
매우 아쉬웠다...
방금전까지만해도 잘못들어온거라 자리비켜줘야되면 어쩌지 한 내 자신이 바보스러웠다 ㅠㅠ
그렇게 해프닝이 끝이나고
상영이 시작됬다
시놉시스를 보고서 중반까지 난 실화인줄 알았다
후반부 되서야 허구라는걸 깨달은나..
' 낧은 폐가였는데 참 인상깊은 몽환적인 그림이였다 '
아예 이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봐서 초반전개가 곡성처럼 가지않을까란 생각도했었는데
전혀 달랐다
장르를 내가 정해보자면 ' 현실적인 판타지 타임슬립형 멜로영화 ' 정도 될 거 같다
초반까지 몰입도가 서서히 오르다가 정점을 찍기도전에 중반을지나면서 뚝 하락했다.. -_-
' 수린이는 이뻤다 '
요리대회 쇼프로에서 재료를 잘 손질해놓고, 시간이 부족해서 막때려박아 마무리만이라도 지어놓은 음식이였다..
' 성민이의 소원성취. 결과물이 이정도라면 15년이 대수랴 나도 한 30년은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 '
전개 연결이 나쁘지않아 매끄럽게 보았지만 아쉬운점은 역시 어쩔 수 없었다
타임슬립된 시간을 섬 곧곧을 움직이며 재미있게 찍어냈는데 좀 더 투자했었다면 정도의 아쉬움과
현실로 복귀 후 소통이 안되 계속 불편하고 답답한마음으로 봤던 정도의 갑갑함
소통안되는건 지금 현실로도 충분한데 좀 많이 답답했다 -_-
아 나였다면 시간이 멈추면 더 재밌게 보냈을텐데 12세영화여서 그랬나? 왜!!! 이것밖에 할게없는거지? 요즘 초딩들도 알껀다아는데!!
국내 첫 좀비물 부산행처럼
첫 국내용 점퍼가 나올뻔했는데 아쉽다
' 꾀죄죄해도 얼굴에 빛이나는 동원님. 난 왜 씻는 것인가 다 부질없으리 '
'게임·영화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번도 생각 해본적 (0) | 2016.08.22 |
---|---|
어린왕자(2015) (0) | 2016.02.13 |
잠보 폭주단 (0) | 2015.12.20 |